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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고 분위기 좋은
광주 상무지구 카페
메가커피 상무지구점
지난 주말 남치니와 함께 오랜만에 들러본 광주 상무지구 거리-
확실히 예전에 비해서 아파트나 매장 등 건물도 많아지고
새로생긴 음식점이나 카페 등도 꽤 들어선 듯합니다.
따뜻한 봄날씨로 걷기 좋은 날이었는데 한창 돌아다니다보니
갑자기 목이 말라져 잠시 쉴만한 주변 카페를 찾다가
홍대,강남에서 줄서서 먹는다는 커피프랜차이즈 메가커피를 발견했습니다.
봄에 어울릴만한 개성있는 노란 디자인의 카페로
주변 건물들에 비해서 유난히 눈에 띄는 곳입니다.
카페 겉모습이 예뻐보여서 자연스레
메가커피 상무지구점으로 향하게 되더군요~
가격도 다른 상무지구 카페에 비하면 아주 저렴한 편입니다.
요즘 많이 생긴 빽다방이나 청자다방과 비슷한 가격대로
메뉴도 커피 외에 콜드브루, 모히또, 논커피 등 꽤 다양해보입니다.
매장 내부는 이런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넓은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꽤 세련되고 차분한 분위기로
테이블이나 의자 같은 것도 퀄리티있고 편안한 느낌입니다.
노트북이나 충전을 위한 전원코드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입구 쪽이 바로 카운터인데 메뉴가 음료부터 베이커리까지 엄청 다양하고
사진을 보니 다 맛있어보여서 어떤 걸 골라야할지 막상 고민 되더군요.
무엇보다 가격대가 저렴해서 상무지구 카페가 맞나 의아했습니다.
요즘은 와이파이 제공은 기본인데
상무지구 메가커피도 무료 와이파이가 있습니다.
남치니는 아이스꿀아메리카노(2,500원)를,
저는 스트로베리 큐브 라떼(4,000원)를 주문했습니다.
다음에 방문하면 베이커리 메뉴도 함께 즐겨야겠습니다.
음료를 받아보니 요즘 유행하는 1L 아메리카노 잔과
비슷할 정도로 큼직한 크기라서 놀랐습니다.
가격도 저렴한데 양도 많고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굳b
스트로베리 큐브 라떼는 딸기 요거트 맛인데 딸기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어서 식감이 좋고 달달한 맛이 좋았습니다.
길가다 발견하고 방문한 거라 사진찍을 생각으로 들른 게 아니라서
제 캐논 200D 카메라를 안가져간 게 넘 후회스러운 순간이었던ㅠㅠ..
첫 방문인데 맘에 쏙 든 광주 상무지구 카페니 조만간 제대로된
카메라 들고 메가커피 상무점 재방문해야겠습니다.
추후 충장로나 전대후문 쪽에도 체인점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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