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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만난 고양이
식당 앞 삼순이
길에선 만난 고양이 두번 째-
가끔 길가에서 만난 고양이 사진을 찍는 취미가 있는데
오늘은 식당 앞 '삼순이'란 고양이 사진입니다.
삼순이는 삼색고양이로 아깽이 때부터
약 3년 정도 봐온 암컷 고양이입니다.
식당 앞에 살고 있는데 식당 주인 아주머니께서
버림받은 새끼를 거두어 키우게 된 사연입니다.
맘씨 좋은 아주머니를 만난 덕분에
작은 집도 얻고 장난감도 생기고
사료도 먹고 중성화 수술도 하고
무럭무럭 잘 크고 있더군요~
어렸을 때부터 사람 손을 타서인지
별로 무서워하지 않고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에겐 애교를 부립니다.
특히나 남치니가 부르면 대답도 잘하고
잘 반겨줘서 삼순이를 참 좋아합니다.
예쁘장하게 생긴 얼굴은 아니지만
고양이는 언제나 매력쟁이-♥
어느 날은 남치니가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츄르를 사와서
삼순이에게 주더군요~ 삼순이는 츄르가 맛난 걸 아는지
본인이 직접 쥐어짜서 맛나 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멀리 갖다대면 앞 발로 다시 가져와서
먹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츄르는 고양이들에겐 역시 대박 간식 같습니다.
크더니 볼살도 빵빵, 뱃살도 넉넉해져 후덕냥이가 됐습니다.
성격 온순한 매력쟁이 삼순이 또 보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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