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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냥 일상/길에서 만난 고양이

길에서 만난 고양이 - 삼순이

by 밍냥- 2018.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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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만난 고양이 

식당 앞 삼순이


길에선 만난 고양이 두번 째-

가끔 길가에서 만난 고양이 사진을 찍는 취미가 있는데

오늘은 식당 앞 '삼순이'란 고양이 사진입니다.








삼순이는 삼색고양이로 아깽이 때부터

약 3년 정도 봐온 암컷 고양이입니다.

식당 앞에 살고 있는데 식당 주인 아주머니께서

 버림받은 새끼를 거두어 키우게 된 사연입니다.









맘씨 좋은 아주머니를 만난 덕분에 

작은 집도 얻고 장난감도 생기고

사료도 먹고 중성화 수술도 하고

무럭무럭 잘 크고 있더군요~









어렸을 때부터 사람 손을 타서인지

별로 무서워하지 않고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에겐 애교를 부립니다. 

특히나 남치니가 부르면 대답도 잘하고

잘 반겨줘서 삼순이를 참 좋아합니다.









예쁘장하게 생긴 얼굴은 아니지만

고양이는 언제나 매력쟁이-♥









어느 날은 남치니가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츄르를 사와서

삼순이에게 주더군요~ 삼순이는 츄르가 맛난 걸 아는지

본인이 직접 쥐어짜서 맛나 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멀리 갖다대면 앞 발로 다시 가져와서

먹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츄르는 고양이들에겐 역시 대박 간식 같습니다.









크더니 볼살도 빵빵, 뱃살도 넉넉해져 후덕냥이가 됐습니다. 

성격 온순한 매력쟁이 삼순이 또 보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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