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후문 뼈해장국 맛집 뼈대있는집
푸짐하고 맛있어서 즐겨찾는 곳.
10월로 접어드니 날이 제법 쌀쌀해진 게 느껴집니다. 태풍이 지나간 뒤로 아침마다 기온이 뚝 떨어져서 이제 외출할 때도 외투 하나쯤은 걸치고 나가야겠더군요. 기온이 갑자기 바뀌는 환절기라 감기 걸리지 않게 건강관리 또한 잘해야겠습니다.
이렇게 날이 추워질때면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곤 하는데요~ 김치찌개는 물론이고 전골이나 국밥, 감자탕 같은 음식이 늘 인기인 것 같습니다. 제가 자주 찾는 전대후문 근처에 감자탕 및 뼈해장국 맛집이 하나 있는데 바로 <뼈대있는집>이 그 주인공입니다. 원래도 전대후문 맛집이라 손님이 꽤 많았지만 날씨가 제법 쌀쌀해지니 더더욱 몰리는 것 같습니다.
광주 전대후문 맛집 뼈대있는집 위치는 공용주차장 근처 투썸플레이스 건너편에 있는데 좀 더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로 첨부드립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새벽 1시까지로 근처 식당들에 비해서 오래하는 편입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하며 내부 테이블은 약 20개 정도 되는 듯하고 등받이 의자로 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이며 벨이 있어서 직원들 부르기도 편합니다.
전대후문 뼈대있는집 메뉴로는 뼈해장국, 묵은지 해장국, 감자탕, 묵은지 감자탕이 있습니다. 그 외 여러 사리를 추가로 주문할 수 있는데 전 이곳에서 뼈해장국만 즐겨 먹기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김치, 석박지, 청양고추&오이고추, 쌈장이 나옵니다. 김치는 원래 통으로 나오는데 직접 미리 썰어놓았습니다. 해장국 맛집이라고 하면 주메뉴도 맛있지만 함께 나오는 김치도 맛있는 게 특징인 것 같습니다. 전대후문 뼈대있는집 또한 김치가 참 맛있어서 좋아합니다. 김치는 맛있는 새김치 느낌이고 석박지는 적당히 잘 익은 맛으로 뼈해장국이나 감자탕과 굉장히 잘 어울립니다. 고추 또한 아삭거리고 맛있어서 손님들도 더 달라고 하는 걸 자주 보았습니다.
뼈대있는집 뼈해장국은 고기가 큼직하게 나와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그래서 양이 꽤 됩니다.
고기는 부드러운 편이고 테이블에 있는 와사비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국물은 깔끔하면서도 약간 칼칼하고 시래기도 들어 있어서 떠먹기 심심하지 않고 밥 말아 먹기에도 딱입니다. 전대후문에서 부드러운 고기와 함께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거나 식사하면서 술 한잔하기 좋은 맛집을 찾는다면 뼈대있는집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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