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 마라불닭볶음면 역시 맵드아

핵불닭볶음면 보다 더 맵다?!

삼양식품 마라불닭볶음면 후기

 

SNS를 뜨겁게 달궜던 매운라면이 있습니다.

바로 수출 전용 제품으로 출시되었던 마라불닭볶음면!

수출 전용이라 국내에서 구입할 수 없어 평소 불닭볶음면을 좋아하고

매운맛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정말 아쉬운 소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국내에도 마라불닭볶음면이 출시되어

궁금했던 색다른 매운맛을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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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CU편의점에서 구입해온 마라불닭볶음면 큰컵입니다.

알고보니 CU는 12월 26일부터 다른 편의점은 1월부터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판매하고 있는줄 모르다가 라면 코너에서 핑크빛 패키지가 눈에 상당히 띄어 발견했습니다.

마라불닭볶음면은 SNS에서 핵불닭볶음면보다 더 매운맛으로 알려지면서 이슈가 되었는데

그래서그런지 매운맛을 좋아하는 제겐 어떤 맛일지 상당히 궁금한 라면이었습니다.

 

 

 

 

 

 

 

 

 

 

 

마라불닭볶음면은 기존 불닭볶음면과 달리 중국 사천지방의 '마라'를 넣어

좀 더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라면신제품입니다.

마라는 마치 마취를 한 듯 입 안이 얼얼한 정도의 매운맛을 뜻한다고 합니다.

 

 

 

 

 

 

 

 

 

 

 

개봉해보니 기존 불닭볶음면과 달리 액상스프 하나만 들어있었습니다.

 

 

 

 

 

 

 

 

 

 

 

김&참깨 후레이크 대신 제법 굵은 형태의 야채 후레이크가

면과 함께 들어 있어서 식감이 좋아진 게 특징입니다. 

 

 

 

 

 

 

 

 

 

 

 

표시선까지 뜨거운 물을 부은 다음

약 4분 후에 물을 따라내고 액상스프를 넣어 비벼먹으면 됩니다.

 

 

 

 

 

 

 

 

 

 

 

참고로 액상스프를 뚜껑 위에 올려놓고 기다리고

넣어 먹으면 좀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불닭볶음면 특유의 빨간 액상스프를 넣어 먹기좋게 비벼줍니다.

풍성한 야채가 눈에 띄는 모습입니다.

 

 

 

 

 

 

 

 

 

 

 

그냥 보기에는 야채 빼고는 '마라' 향이 조금 가미 됐을 뿐

오리지널 불닭볶음면과 특별히 다른 건 없어보였습니다.

 

 

 

 

 

 

 

직접 먹어보니 우려와는 달리 마라향이 부담없이 은은하게 느껴지고

핵불닭볶음면보다 2배나 매운 라면으로 알려져있지만

실제론 불닭볶음면과 똑같은 맵기로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냥 향이 조금 다른 불닭볶음면 먹는 느낌입니다.

단지 핵불닭볶음면을 먹었을 때처럼 먹고 있을 때는 괜찮다가

다 먹고나서야 입안이 얼얼하고 매운 맛이 확 올라옵니다.

 

얼얼한 매운맛과 오리지널 불닭볶음면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좋아할만한 매운 맛 라면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