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용봉동맛집 나들목 순대국밥

겨울엔 뜨끈한 콩나물해장국이 최고

광주 용봉동맛집 나들목 순대국밥

 

 

 

한파가 자주 찾아오는 겨울에는 뜨끈한 국물 메뉴가 자주 생각납니다.

찌개나 전골, 라면 같은 것도 추위를 달래주면서 맛있지만

 뜨거운 국물에 밥말아 먹는 뜨끈한 국밥이 먹고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얼마 전 남치니 추천으로 광주 전대후문 근처 용봉동에 위치한

용봉동 국밥맛집 나들목 순대국밥을 찾아갔습니다. 

 

 

 

 

 

 

광주맛집 나들목 순대국밥은 광주 전남대 후문 근처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데 생각보다 가는 길도 어렵지 않고 그리 멀지 않아

약 5~10분 정도 걸어가다보면 해당 식당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나들목 순대국밥

광주광역시 북구 면앙로32번길 18

062) 267-9532

 

 

 

 

 

 

 

내부는 좁지도 넓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로 다소 친숙한 풍경입니다.

국밥을 메인으로 하는 식당이다 보니 연령층이 대부분 30대 이상, 남자 손님들이 대부분입니다. 

 

 

 

 

 

메뉴는 순대국밥부터 내장전골, 모듬수육, 암뽕순대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주로 국밥 메뉴를 즐기는 것 같습니다. 전에 순대국밥을 먹어봤는데

암뽕순대가 들어가서 식감이 더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이번엔 콩나물국밥 주문! 기본 반찬은 이렇게 나옵니다.

나들목 순대국밥 식당의 특징이라면 부추 겉절이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새우젓, 고추&양파, 된장

 

 

 

 

같이 간 남치니가 그리 좋아하는 부추 겉절이

 

 

 

 

 

아삭아삭 배추 겉절이

 

 

 

 

 

새콤하게 익은 깍두기

 

 

 

나들목 순대국밥의 콩나물국밥은 다른 식당의 콩나물국밥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계란이 들어간 빨간 국물이 아닌 맑은 국물에 부추와 다대기가 올라가있는 모습입니다.

 

 

 

 

먹어보면 맵고 칼칼한 맛보다는 담백하고 구수한 맛입니다.

콩나물이 잔뜩 들어가 식감이 살고 북어가 들어가서 그런지

마치 진한 북어국을 먹는 느낌이기도 합니다.

부추 겉절이를 여기에 곁들여 먹으면 좀 더 색다르고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속을 달래기 위한 해장국으로 안성맞춤!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국밥먹으러 또 들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