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송정역에서 용산역 KTX
가는 길부터 가격 정보
얼마 전 급하게 서울 갈 일이 생겨 광주 송정역에서 서울 용산역까지 이동하는데 KTX를 이용했습니다. 광주역에서는 KTX로 서울까지 가는 편이 따로 없어서 무조건 광주 송정역에서 타야했습니다.
광주 송정역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에 위치한 호남선 철도역으로 원래 명칭은 '송정리역'이었으나 2009년 4월 쯤에 '광주 송정역'으로 명칭을 바꿨습니다. KTX 외에도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이 운행되고 있는 기차역입니다.
< 사진 출처 - 네이버 검색 페이지 >
광주 충장로에서 송정역까지 평동행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는데 '금남로 4가'역에서 출발해서 '광주 송정'역에서 하차했습니다. 직접 이동해보니 약 20~30분 정도 소요되는 듯 했습니다.
광주 송정역 도착- 지하철 출입구는 4번 또는 5번 출입구를 이용하면 편합니다. 4번 출입구는 사진 속 가운데 위치해 있고 5번 출입구는 사진 속 오른 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건 5번 출입구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4번 출입구 쪽이 광주 송정역 안으로 들어가는 에스컬레이터 위치와 상당히 가깝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 보면 정면과 오른쪽에는 열차 타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길이 있고 표를 사고 대기하는 곳은 왼쪽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광주 송정역 기차표 사는 곳의 모습입니다. 왼쪽에는 승차권 자동 발매기가 있어 이용하기 편한 것 같습니다.
승차권 자동 발매기로 표를 살 땐 몰랐는데 사진을 찍고 보니 광주 송정 - 용산 KTX 전용 발매기가 있어서 해당 경로를 이용하려는 분들은 4번째 승차권 자동 발매기를 이용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승차권 자동 발매기를 보면 이렇게 따로 연락하거나 홈페이지 또는 전용 앱을 이용하지 않아도 승차권 예매는 물론 환불, 예약표 찾기, 예약 취소, 영수증 출력 등이 가능합니다.
자동 발매기로 발권한 승차권입니다. 이용 요금은 46,800원인데 할인이나 쿠폰 사용, 환불 위약금 등의 자세한 정보는 렛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딱 제 시간에 맞춰 도착한 용산행 KTX 열차. 자리에 앉아있으면 승무원들이 기기를 들고 잘못된 자리는 없는지 확인하면서 지나갑니다. 맞게 앉아있으면 따로 표를 보여 달라거나 요구하지 않으니 편하게 있으면 되겠습니다.
홈페이지로 자리를 확인할 때 정방향으로 가는 자리가 하나 남아있었는데 자동발매기로 발권 할 때 설마 그 자리인가 했는데 직접 보니 맞더군요. 어쩌다 보니 가족석에 앉아 가게 되었습니다. 이때는 아무도 없어서 편하게 촬영! 아침 일찍 나온거라 식사를 못해서 간식거리를 챙겨왔는데 매일두유와 닥터유 에너지바를 하나 다 먹어갈 때쯤 익산역에서 사람들이 하나둘 빈 자리를 차지하더군요. 제 앞자리와 옆자리에도 3인 가족이 착석해서 남아있던 간식을 가방에 넣고 얌전히 앉아서 갔습니다.
약 1시간 40분 후에 빠르게 서울 용산역에 도착했습니다. 오랜만에 와보는 용산역인데 예전보다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더군요. 물론 사람도 더 많아진 것 같았습니다.
용산역에서 1번 출구로 나와 좀 더 걸어서 '신용산역' 지하철 4선을 타고 목적지로 이동했습니다. 오랜만에 들른 곳이라 이동할 때 길을 잘못 들까봐 은근 걱정도 하고 검색해서 지도상으로 볼 땐 길이 좀 복잡해 보였는데 막상 돌아다녀보니 생각보다 너무 길이 단순해서 어디든 찾기가 쉽더군요. 다음에는 편안한 마음으로 와서 잘 돌아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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